분류 전체보기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성백제박물관 관람기 피에로는 오늘 얼마 전에 올림픽공원에 들렀다가 방문했던 한성백제박물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심장부 서울 지역을 왕도로 삼아 건국한 백제 역사와 문화의 복원과 조명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울 시립 박물관입니다. 우리의 수도 서울은 고대 백제가 첫 도읍지로 삼은 이래 2천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입니다. 서울 역사의 기반인 선사시대를 비롯하여 한강과 황해를 무대로 동아시아의 허브로 활약했던 백제 한성시대 및 백제에 이어 한강을 차지한 고구려와 신라시대 역사와 문화를 이곳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답니다. 제1 전시실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특별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자주요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민간 가마의 으뜸 자주요는 중국 하북성 한단시 자현.. 몽촌 역사관과 백제 집자리전시관 방문기 오늘 피에로는 얼마 전에 방문했던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역사관과 백제집자리전시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한강 하류지역은 비옥한 충적지가 많아서 농경에 적합하고 주위에 산과 구릉이 발달해서 군사적으로도 유리하여 선사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곳입니다. 청동기 시대를 거쳐 철기 시대에는 한강 유역에 큰 나라들이 생겨났고 특히 한강, 금강, 영산강 유역의 나라들을 모두 마한이라고 불렀는데 그 중 지금의 서울 지역에 있던 백제국이 점차 세력을 넓히면서 마한 땅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백제 사람들은 왕이 사는 곳을 위례성이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한성이라고 고쳐 불렀기 때문에 지금의 서울이 백제의 수도였던 때를 '한성시대'라고 부른답니다. 기원 후 475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백제의 한성.. 전곡리 유적지, 전곡 선사박물관 관람기 피에로는 얼마 전에 연천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오는 길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전곡리 선사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세계 구석기 고고학에 큰 영향을 준 유적으로 인정받아 국가 사적 제26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곡리 유적의 영구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1년 4월에 전곡 선사박물관이 개관하였답니다. 전곡읍으로 들어서는 초입 도로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곡읍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박물관에 도착한 피에로는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이라서 걷는 발걸음은 더욱 빨라집니다. 멀리도 박물관의 모습이 시야에 들.. 올림픽공원, 비오는 산책길을 거닐다. 여름 장마가 한창입니다. 어제는 저녁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 장대비가 지치지도 않고 세차게 쏟아 붙더니 아침에 이르러서야 그 기세가 누그러져 가느다란 실 빗줄기로 변하였고 약해진 빗줄기는 이제 거실 거튼 너머 베란다 난간에 송골송골 물망울을 만들어 놓고는 잠시 쉬고 있습니다. 피에로는 어제저녁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오늘 아침 잦아들기에 들뜬 맘으로 바쁘게 갈 곳을 찾아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봅니다. 장마 통에 날도 굽 굽 하고 기온은 높고 해서 먼 곳으로의 발걸음은 좀 꺼려졌기에 집에서 좀 멀지 않은 곳을 찾다가 마침 괜찮은 장소를 발견합니다. 그곳은 송파구에 자리하고 있는 올림픽공원과 공원 내에 있는 박물관인데요.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며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비 오는 올림픽공원의 산책길 .. 고대산 자연휴양림 야영 데크 정보를 공유합니다. 피에로는 오늘 얼마 전에 다녀왔던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휴가 계획이 없었던 터라서 느긋하게 여름을 맞이한 피에로는 푹푹 찌는 여름 무더위에 서늘한 그늘과 계곡이 그리워졌기에 하루 캠핑이나 할 요량으로 늦었지만 이곳저곳 빈자리를 찾아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시 극성수기 원하는 날짜에 딱 하루만 묵을 장소를 구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피에로는 포기하지 않고 국립자연휴양림 사이트를 꼼꼼하게 찾아본 끝에 원하는 날짜에 알맞은 장소를 한곳 찾아냅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고대산 자연휴양림입니다.^^ 2017년에 개장한 곳으로써 검색을 해보니 다른 휴양림에 비해서 비교적 최신시설(?)을 자랑합니다. 피에로는 로즈74님(아내)에게 전화로 하루 쉴 장.. 삼양옵틱스 AF 24 mm F 2.8 FE 개봉기 피에로는 오늘 새로운 카메라 렌즈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여행에 피에로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표준 계열 렌즈만 가지고 있던 터라서 광각 계열의 렌즈가 필요했기에 저렴하고 가벼운 삼양옵틱스의 렌즈를 구매하기로 맘먹고 아침에 남대문으로 출발합니다. 광각 계열의 렌즈는 그 성능에 따라서 가격대가 많이 차이 나는데 피에로는 프로작가(?)가 아니기에 분수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삼양옵틱스에서 만든 24 mm 렌즈인데 평가는 가볍고 가성비 최고의 렌즈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딱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줄 뿐이라고 일축하는 유저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짠지 어떤지 알기에 피에로는 과감하게 가성비를 믿고 도전해봅니다.^^ 카메라 제품은 대체제가 없어서 일.. 맛있는 문호리 팥죽집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팥죽집을 다녀왔습니다. 입맛이 없는지 며칠 저녁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로즈74님(아내)를 보고 피에로는 걱정이 많습니다. 원래부터 건강 체질은 아니라서 병치레를 종종 하는 로즈74님을 위해 피에로는 오늘 저녁에 뭘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까? 생각하다가 무작정 로즈74님을 차에 태우고 가까운 교외, 양평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가는 길에도 몇 번을 이건 어때? 저걸 사줄까? 물어 봤으나 로즈74님은 입맛이 통 없는지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차 창 밖 강줄기를 바라보는 로즈74님의 모습을 보니 측은해서 피에로는 맘이 안 좋습니다. 평일에다가 아직 퇴근시간이 되지 않아서 강변길에는 오가는 차들도 몇 대 안보입니다. 이렇게 잠시 달리다가 피에로는 괜찮은 장소를 생각해 냅니.. 서소문 역사공원 방문기 연일 낮 기온3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어제와 오늘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더위를 조금 누그려 뜨리나 싶더니 더위의 기세에 눌린 빗방울은 어느덧 덥혀진 수증기로 변하고 대기를 더욱 굽 굽 하고 기분 나쁘게 만들어서 불쾌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오전입니다. 피에로는 아침부터 데워진 거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직 거실의 에어컨을 돌리기에는 좀 사치스러운 날씨라 여긴 피에로는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만한 공간을 찾고 있는 중인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피에로는 결국 미뤄 두었던 볼 일을 보러 남대문으로 행선지를 결정하고는 외출 준비를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목적지로 향하는 순간까지도 혹시나 하는 맘에 ..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