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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1~4호선별 가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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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관람기 피에로는 오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전태일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전태일기념관 소개의 글을 인용해 올려드립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은 한국노동운동사에서 중요한 기점을 마련한 전태일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서울시가 건립한 노동복합시설입니다. 전태일은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노동자, 청년, 시민과 함께 행동하고자 합니다. 전태일기념관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합니다.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하차한 후 1번이나 2번 출구를 이용해서 청계천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가니 수표교가 나오고 바로 정면으로 전태일기..
다시·세운 프로젝트, 세운상가가 변화하다. 피에로는 아침 일찍부터 거실 창문으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어제부터 전해오는 비 소식에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하늘은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뿌려댈 듯 잔뜩 물을 머금은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가방을 둘러맨 뒤 부랴부랴 현관으로 나온 피에로는 방금 전에 품었던 기대가 실망으로 아니 절망으로 바뀌는 빗방울을 맞이합니다. 안타까운 맘에 입에서는 탄식 섞인 한숨이 나옵니다. 다시 현관을 올라 집으로 돌아온 피에로는 거실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잠시 깊은 고뇌에 잠깁니다. 오늘의 나들이 계획을 취소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가... 집에 남아있기에는 너무나 완벽한 외출 준비를 마친 터라서 어디든 가야 했던 피에로는 비를 피할 수 있..
서울역 고가공원(서울로 7017)에서 숭례문에 이르다. 9월. 가을의 문턱을 넘어 이제 10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피에로는 지난 9월 초에 서울역 고가 공원을 방문하고도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다가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포스팅이지만 피에로가 방문했을 때도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뭉게뭉게 떠올라서 좀 더웠던 것을 빼고는 지금의 날씨와 사뭇 다르지 않을 듯해서 글을 올립니다. 서울역 고가 공원(서울로(서울로 7017)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서울역은 1호선과 4호선이 환승할 뿐만 아니라 철도도 연계되는 곳이라서 혼잡하기가 이를 때 없습니다. 이곳 서울역 고가 공원은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면서 공중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장소로서 2017년 5월 20일에 첫 선을 보인 공간이랍니다. 서울로 7017..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과 민주의 현장에 서다 오늘 피에로는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다녀왔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했습니다.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한 피에로는 5번 출구로 올라갑니다. 역사관 안내 표지를 따라서 조금 걸어가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이 바로 나옵니다. 안내도가 있어서 담아보고 붉은 벽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이곳의 관람료는 성인 3000원이며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입니다. 정문에서 표를 구입한 피에로는 관람 순서에 따라서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보안과 청사, 중앙사, 옥사, 공작사, 사형장, 격벽장, 여옥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적 324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
서대문 독립공원을 돌아보며 피에로는 요즘 대립하고 있는 일본과의 무역전쟁(?)등 일련의 상황들을 접하면서 "나는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일본산 제품을 거부하는 것 많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 피에로는 오늘날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한 일본 물품과 일본풍의 문화를 떨쳐버리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 항일정신이 서려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보기로 정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합니다. 독립문역에서 하차한 피에로는 5번 출구로 올라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공원을 향해 갑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으로 걸어가면서 붉은 벽돌 건물을 사진에 담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 관람기 어느덧 그 무덥던 8월 여름 날씨도 한풀 꺾여서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밤새 열대야로 뒤척이다가 늦게 잠이 들고, 겨우 일어나서는 바쁘게 시작하던 아침의 모습은 며칠 사이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해만 떨어지면 불어오는 서늘한 저녁 바람의 살랑거림에 초저녁부터 깊은 잠에 빠져 아침 일찍 잠을 깬 피에로는 욕실로 향하다가 거실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줄기를 확인하고는 오늘은 날씨가 꽤나 좋을 것을 예감합니다. 세수를 하고 나온 피에로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지도를 검색하다가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하고 있는 한양도성 박물관을 발견하고는 이곳에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1396년에 축조된 한양도성은 600여 년 동안 서울을 지켜온 수도의 성곽이었습니다. 지형과 ..
서소문 역사공원 방문기 연일 낮 기온3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어제와 오늘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더위를 조금 누그려 뜨리나 싶더니 더위의 기세에 눌린 빗방울은 어느덧 덥혀진 수증기로 변하고 대기를 더욱 굽 굽 하고 기분 나쁘게 만들어서 불쾌지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오전입니다. 피에로는 아침부터 데워진 거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직 거실의 에어컨을 돌리기에는 좀 사치스러운 날씨라 여긴 피에로는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만한 공간을 찾고 있는 중인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피에로는 결국 미뤄 두었던 볼 일을 보러 남대문으로 행선지를 결정하고는 외출 준비를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목적지로 향하는 순간까지도 혹시나 하는 맘에 ..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기 피에로는 오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고 또한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구석기시대의 손도끼에서부터 삼국시대의 화려한 금관과, 고려시대의 청자들 그리고 조선시대의 회화, 근대의 사진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예술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문화를 체험하다 보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피에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기 위해서 지하철 4호선을 이용했습니다. 4호선 이촌역에 도착한 피에로는 2번 출구를 따라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촌역과 이어진 지하통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무빙워크로 이어집니다. 2번 출구를 나와서 남문 쪽으로 향합니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