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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전곡리 유적지, 전곡 선사박물관 관람기

피에로는 얼마 전에

연천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오는 길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전곡 선사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전곡리 선사유적은

1978년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세계 구석기 고고학에

큰 영향을 준 유적으로 인정받아

국가 사적 제26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곡리 유적의 영구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114월에

전곡 선사박물관이 개관하였답니다.

 

전곡읍으로 들어서는

초입 도로 입구의 모습입니다.

 

전곡읍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박물관에 도착한 피에로는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이라서 걷는 발걸음은

더욱 빨라집니다.

 

멀리도 박물관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곡리 유적 토층 안내도가

있어서 담아봅니다.

 

야외에는 안개분수,

매머드 방, 석기체험 방,

발굴체험장 등 많은 시설들을

꾸며 놓았으나 무더위의 기세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관람하기로 합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얼른 박물관 입구로 들어섭니다.

 

이곳이 지하 1층 인 듯합니다.

이곳에는 3D영상실이 있고

안내데스크와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서성거리니

친절한 관계자님께서

1층 전시실로 가는 계단을

안내해 줍니다.^^

 

계단을 오르자 1층 로비가

펼쳐집니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카페테리아, 뮤지엄 샾

상설전시실 등이 있습니다.

 

넓은 로비에는 한쪽으로

아이들 학습 도구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고고학 체험실로 들어섭니다.

매머드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고고학 체험실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다시 로비로 나옵니다.

 

뮤지엄 샾에는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상설전시관으로 들어섭니다.

 

주먹도끼의 모습입니다.

주먹도끼는 구석기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만능 도구였답니다.

 

사자의 모습인데 사바나의

최초 인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약 1000만 년 전 아프리카는

거대한 지각변동과 기후 변화로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 환경으로

바뀌었다네요.

 

숲을 터전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인류의 조상은

사바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고 두발로

걷기 시작했답니다.

 

인류 진화의 위대한 행진이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약 7~6백만 년 전 최초

인류의 모습으로부터 진화를 통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오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구석기 동굴 벽화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후기 구석기시대 현생 인류는

여러 방면에서 비약적인

문화 발전을 이루었으며

인간만이 가진 주요한 특징인

예술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 집을 통해서 극지로 가는

구석기인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지구의 기후와

자연환경이 계속 변화해왔지만

인류는 빙하기의 혹독한 자연환경도

이겨내고 마침내 지구의 모든 곳에

퍼져나가 살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놀라운 선사시대의 모습들을

이곳 전곡 선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하게 확인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아래로 향하는 계단으로

내려오니 기획전시실에서는

돌과 나무의 시대 특별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특별 전시장을 흥미롭게

돌아본 후 피에로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늘 아쉬웠던 점은 너무나 더워서

도저히 야외 전시장을

관람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날이 좀 좋아지면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와 보시면

우리나라에 이토록 굉장한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실 거예요.^^

 

이곳 전곡 선사박물관은

무료관람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 기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방문 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