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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경제 왕초보, 공유 경제를 배우다.

피에로는 외출 시

항상 확인하는 게 있습니다.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기에

목적지가 지하철에서 멀지는 않은가?

 

좀 멀다면 따릉이(서울시 자전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피에로는 언제나

서울 자전거 따릉이를

자주 이용한답니다.

 

우리가 보통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이러한 자전거를 공유 자전거라 하죠.

 

요즘 인터넷에 공유경제란 단어가

자주 눈에 띠길래 이번 기회에

 

공유경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피에로는 경제는 단어만

읽을 줄 아는 왕초보입니다.^^

 

공유경제는 한마디로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협력소비경제로

 

이는 2008년 미국 하버드대학의

로렌스 레식(Lawrence Lessig)교수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랍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

서로 공유하는 활동을 말하는 거죠.

 

개인이 소유하기에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 혹은 부동산 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모든 활동을 일컬어서 공유경제라 보면

맞을까요?

 

사실 공유의 개념과 대여의 개념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은 피에로는

지분의 투자 없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대여 개념의 경제 활동이

더 접근하기 편한 데 어찌 보면

 

이러한 활동들도 공유경제의 하나라

생각해 봅니다.

 

그럼 공유경제의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8년도에 피에로는 가족여행으로

베트남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생애 처음 자유여행이었기에

우리 가족은 떠나기 전에

 

항공권 예매와 숙소 예매 등은 기본이고

여행지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몇 달을 공부도 참 많이 했었답니다.

 

그 와중에 그랩(GRAP)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알게 되었고

 

그게 미국의 우버(Uber)택시와 같이

영업택시가 아닌 개인차량을

 

영업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베트남의 편리한 운송 시스템 중

 

하나였단 것을 알게 되었으며

실제로 베트남을 여행하는 동안

 

우리 가족은 너무나도 편리하고

저렴한 그랩 택시의 장점에

 

매료되어서 일반택시는

거의 이용을 하지 않았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카셰어링(car sharing)이라 부르던가요?

 

얼마 전에는 TV 드라마에서

등장인물이

 

셰어하우스 (share house)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1인 가구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여럿이 한 공간에서 거주하는

 

이러한 형태의 셰어하우스가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각광(?)을 받는 모양입니다.^^

 

물론 사생활은 어느 정도 보장되겠지만

부엌이나 거실,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하겠지요.

 

이 뿐만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책을

함께 돌려가면서 읽을 수 있는

북셰어링(book sharing) 도 있고

 

소유하고 있는 패션용품을

서로 공유하는

패션셰어링(fashion sharing)도 있답니다.

 

거기에다가 대형 마트나

아파트에서는 주차장도

 

셰어링을 한다니 그 아이템의 종류는

상상 이상일 듯합니다..

 

그럼 이러한 신개념의 서비스에는

장점만 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는 않죠.

 

얼마 전에 택시기사님들이

집회를 하고 분신도 하는 사건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서 전해졌던

적이 있었죠. **택시 문제로요.

 

반대를 하는 택시기사님들 입장에서는

당장 생계와 관련되는 문제이니

당연히 반대를 했겠죠.

 

피에로는 소비자의 입장이기에

좀 애매하긴 했답니다.

 

저렴한 비용에 서비스를 받고 싶은 건

소비자라면 누구라도 원하는

시스템 아닐까요?

 

하지만 생계가 걸려있는 당사자들은

이러한 신개념의 시스템을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피에로가 사랑하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때문에

자전거 판매점이나 대여점들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엄청 힘드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좀 미안하기는 합니다.

 

부디 똑똑하고 현명한 관계자님들께서

지혜로운 방법으로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하고 희망합니다.

 

이렇게 경제 왕초보 피에로는

오늘 공유경제의 개념에 대해서

공부해 보았는데요.

 

슬픈 현실이지만

어찌 되었던지 우리의 삶은

 

조금씩 계속 변화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온다고들 말합니다.

그 형태나 규모가 어떨지

 

그 파급력은 또 얼마나 대단할지

경제전문가도 예측하지 못한다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이니까요.

 

그러니 당연히 경제 왕초보 피에로는

다가올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솔직히 감도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뭔가 새로운 개념이나

 

단어들이 나오면 절대 귀찮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말입니다.

 

나이가 젊든, 많든 직업이 불안정하든,

안정적이든 다가오는 세상은

어김없이 변화할 것이고

 

그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도래할 것이며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은 도태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다가올 미래를

너무 불안해하거나

앞서 나갈 필요까지는 없겠죠.

 

 

단지 지금부터라도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불확실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취미 삼아서

 

혹은 재미 삼아서 조금씩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