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5월! 푸르른 하늘의
서울 어린이대공원 방문기
오늘 피에로는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을 따라 푸른 새싹들을 꿈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오늘은 피에로 세상입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요.^^
어제 비가 온 뒤로
오늘 아침 찬바람에
다소 몸이 움츠려 들지만
피에로는 당당하게 반팔 차림으로
길을 나섰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갈 수 있는데
5호선은 공원의 후문으로 입장하고,
7호선은 정문으로 입장하게 된답니다.
피에로는 5호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5호선은 아차산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역에서 4번 출구로 나가야
바로 후문으로 나오는데 3번 출구를
이용한 이유는
에스컬레이터 때문이죠.^^
4번 출구 방향입니다..
계단이 공포스럽지 않으신가요?^^
3번 출구로 올라와서 반대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바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갈 수 있어요.
지도에 붉은 화살표 방향이고요.
참고로 7호선 1번 출구에서
오는 방법도
표시 해 두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서기 전에
좌측으로 선화예고가 있네요.
후문 우측으로는 매점들과
나들이 물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나란히 있습니다.
이제 어린이대공원 후문입니다.
이 곳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오토바이, 음주 당연히 안되고요.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것도 금지입니다.
참고하세요.
후문에 들어서서 좌측으로
물품보관 및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 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동물 공연장 공연 시간
안내입니다.
I SEOUL U는
서울특별시의 슬로건이라는데요.
서울시장과 일부 시민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의미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데
사진에 보이듯이
너와 나의 서울이란 뜻 정도로
알고 있으면 될 것 같네요.
조금 올라가니
놀이동산이 나오는데 안내도입니다.
매표소인데 아침 일찍부터
표를 사는 어린이들이 있네요.^^
이제 막 영업을 시작하려고
장비 점검 중인데 말이죠.
추억의 놀이기구들입니다.
무슨 랜드, 무슨 월드, 등의
유명한 장소의 놀이기구와는
좀 차이 있지만
그래도 재미나겠네요.
피에로는 타는 건 싫고
보는 것만으로 만족입니다.^^
회전목마입니다.
가장 무난한 난이도겠죠.^^
피에로는 저 것도 한 바퀴 돌면
어지러울 거 같아요.
바이킹도 있네요.
예전에 우리 아이들 태워주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이건 드롭타워 라네요.
예전에
어린이 대공원 놀이 기구하면
청룡열차였는데
지금은 당연히 없습니다.^^
보이는 레일은
패밀리코스타 시설이고요.
그 밖에도
여러 놀이시설들이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놀이공원을 벗어나서
대공원의 고개 위로 가 봅니다.
팔각정인가요?
자세히 보니 팔각당이네요.^^
어린이대공원 안내도입니다.
고개를 넘어
정문 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중간에 편의점도 잘해놓았네요.
맘껏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이 맘껏 놀기에
그만이겠네요.
좀 더 내려가니
유채꽃이 만발입니다.
돌하르방도 세워져 있고요.
푸른 하늘과 유채꽃이 장관이네요.
새나라의 어린이 노래비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이 동요 많이 불렀습니다.^^
음악분수대에서
동요가 흘러나옵니다.
음악에 맞춰 분수에서
물줄기가 춤을 춥니다.
피에로 오늘 계 탔습니다.ㅎㅎ
서울 상상나라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휴일이네요.
월요일이 휴일인가 봅니다.
오실 때 참고하세요.
환경 연못도 예쁘게 있고요.
혹시 7호선을 타고
오는 분들을 위해
1번 출구와 정문 사진 남깁니다.
피에로는 이제
전래동화마을에 방문했습니다.
동화나라 연못도 있고
흥부 놀부도 있어요.
이어서 상상마을에 가보았습니다.
깡통로봇이 앉아 있네요.
요즘 아이들 깡통로봇을 알까요?
피에로에게는
훈이의 로봇 태권 V가 지구를 지키는
영웅이었는데 말이죠.^^
꿈틀꿈틀 놀이터도 한 컷
이곳은 어린이공원 미술대회
입선 작들을 전시하는 공간이네요.
식물원도 있는데
역시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이제 동물원으로 들어갑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역시 동물원이죠.
아이들을 따라서
동물원에 들어섰습니다.
안내도와
여러 동물들을 찍어 봅니다.
조만식선생의 동상입니다.
조선의 간디라 불리는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실천한
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조만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이곳에 동상이 건립되었답니다.
선생은
평생 민족교육에 힘쓰시고
1919년에는 3.1 운동을 주도하다
1년간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이후 1920년엔
조선 물산장려 운동회를 조직하여
사회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조선 민립대학 설립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인재양성에 힘쓰셨습니다.
특히 선생은 좌우파가 하나가 되는
신간회가 결성되도록 애썼으며,
광복 후 반탁운동과
민족자주 독립운동의 지도자로서
활동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후문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후문 분수는 12시부터 가동이네요.
아쉽습니다.
이렇게 해서 피에로는
능동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너무나 맑고
구름도 예쁘고 공기도 좋아서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공기 맑고 하늘 푸른 5월에
아이들 손잡고
어린이대공원 한번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무료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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