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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소개합니다. 피에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치러지는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림픽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하차해서 올라오면 올림픽공원을 대표하는 세계평화의 문 조형물을 중심으로 일대에서 축제가 펼쳐진답니다. 송파구는 백제의 왕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죠. 한성백제문화제는 초기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랍니다. 올해 축제는 ‘백제의 건국, 2천 년 고도 서울을 열다.’ 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답니다. 축제기간은 ‘19년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로 각종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흥미 있는 축제가 될듯합니다. 축제에 가기 전에 한성백제에 대해 좀..
석산(꽃무릇),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전설을 품은 꽃 피에로는 얼마 전에 효창공원에 갔다가 공원 둘레길 주변으로 붉게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을 보고 그 꽃의 자태에 매료되고 말았습니다. 가늘고 여린 꽃잎을 하늘로 펼쳐 올리며 꽃잎 끝에는 작은 망울이 달려있는데 너무 예쁘더군요. 꽃 주변으로 어떤 향기도 없는 걸로 봐서는 특별한 향기는 없는 듯합니다. 피에로는 꽃의 첫 모습에서 잎이 얇은 국화인 줄 알았습니다. 꽃 이름이 궁금해진 피에로는 인터넷을 뒤져서 그 꽃이 바로 석산이라는 걸 알아냈습니다. 꽃 이름이 좀 우습습니다. 사람 이름으로 치면 많이 촌스럽다고나 할까요^^ 낯선 석산이란 이름으로 다시 검색을 해 봅니다. 석산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입니다.. 석산은 꽃무릇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 지어 자라며, 절 근처에..
맛좋은 소안도 감귤을 아시나요?( 청귤청만들기), 소안도 2편 전날 장인, 장모님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며 오랜만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고는 늦은 아침에 일어난 피에로는 벌써부터 방문 밖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장모님의 기척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주방으로 향합니다. 로즈74님(아내)은 언제 일어났는지 싱크대에서 바쁜 손을 놀리며 장모님을 돕고 있습니다. 아니, 자기가 다 할 테니 가만히 앉아계시라고 장모님께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부쩍 건강이 나빠진 장모님께서는 불편한 다리로 주방을 다니시는데 피에로가 이렇게 맘이 좋지 않으니 로즈74님은 어떻겠습니까? 어색한 분위기를 피해 피에로는 얼른 주방을 나와서 마당으로 나갑니다. 장인어른께서도 일찍 일어나셨는지 집 앞 감귤 밭에 나가서 탐스럽게 달려있는 감귤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감귤..
아름다운 섬 소안도!(1편) 그 섬에 가고 싶다. 아침 일찍 알람 소리에 잠을 깬 피에로는 바로 욕실로 향한 뒤 샤워를 합니다. 오늘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기에 어제 일찍부터 잠을 청했던 터라 일찍 일어났어도 정신이 개운합니다.^^ 어쩌면 오랜만에 아내와 단 둘이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라서 더 설레어서 그럴까요? 씻고 나온 후 아직도 꿈나라 여행 중인 로즈74님(아내)을 깨우기 시작합니다. 몇 번을 대답만 하고 안 일어나던 로즈74님은 마지못해 일어나 잠시 침대에 기대어 있더니 반쯤 열린 눈을 비비면서 바로 욕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욕실 문이 닫히자마자 피에로는 어제 미리 준비해 두었던 짐 보따리를 하나둘씩 현관 앞으로 꺼냅니다. 모아둔 짐은 다시 주차장의 자동차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몇 번을 승강기로 오르락내리락해서 짐을 다 실은 뒤 아직 욕실에서 ..
2019 세계 거리 춤 축제를 소개합니다. 오늘 피에로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에 걸쳐 2일 동안 서울 동대문구에서 주관하고 동대문구 장안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 거리 춤 축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 축제는 올해 들어서 8번째나 개최되는 행사랍니다. 올해는 국제 민속무용, 동아리 축제, 주민참여 축제, Enjoy.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드릴 예정이라네요. 우선 행사가 진행되는 장안로 일대를 소개해 드릴게요.^^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서 장한평역에서 하차한 뒤에 3번 출구로 올라오면 되며 여기서부터 장안사거리에 이르는 1.2킬로미터 거리에서 축제가 진행된답니다. 2일간 펼쳐질 종합 프로그램입니다. 국제 민속무용 공연 안내입니다. 동대문구의 춤 동아리에서 행사에 참여한답니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과 민주의 현장에 서다 오늘 피에로는 서대문구 통일로에 위치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다녀왔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했습니다.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한 피에로는 5번 출구로 올라갑니다. 역사관 안내 표지를 따라서 조금 걸어가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이 바로 나옵니다. 안내도가 있어서 담아보고 붉은 벽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이곳의 관람료는 성인 3000원이며 청소년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입니다. 정문에서 표를 구입한 피에로는 관람 순서에 따라서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보안과 청사, 중앙사, 옥사, 공작사, 사형장, 격벽장, 여옥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적 324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
서대문 독립공원을 돌아보며 피에로는 요즘 대립하고 있는 일본과의 무역전쟁(?)등 일련의 상황들을 접하면서 "나는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일본산 제품을 거부하는 것 많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 피에로는 오늘날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한 일본 물품과 일본풍의 문화를 떨쳐버리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 항일정신이 서려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보기로 정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합니다. 독립문역에서 하차한 피에로는 5번 출구로 올라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공원을 향해 갑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으로 걸어가면서 붉은 벽돌 건물을 사진에 담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 관람기 어느덧 그 무덥던 8월 여름 날씨도 한풀 꺾여서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밤새 열대야로 뒤척이다가 늦게 잠이 들고, 겨우 일어나서는 바쁘게 시작하던 아침의 모습은 며칠 사이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해만 떨어지면 불어오는 서늘한 저녁 바람의 살랑거림에 초저녁부터 깊은 잠에 빠져 아침 일찍 잠을 깬 피에로는 욕실로 향하다가 거실 커튼 틈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줄기를 확인하고는 오늘은 날씨가 꽤나 좋을 것을 예감합니다. 세수를 하고 나온 피에로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지도를 검색하다가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하고 있는 한양도성 박물관을 발견하고는 이곳에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합니다. 1396년에 축조된 한양도성은 600여 년 동안 서울을 지켜온 수도의 성곽이었습니다. 지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