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TRO/1~4호선별 가볼 곳

서대문 독립공원을 돌아보며

피에로는 요즘

대립하고 있는 일본과의

무역전쟁(?)등 일련의

상황들을 접하면서

"나는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턱대고 일본산 제품을

거부하는 것 많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 피에로는

 

오늘날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자리한 일본 물품과

일본풍의 문화를 떨쳐버리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

 

항일정신이 서려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보기로 정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섭니다.

 

서대문 독립공원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합니다.

 

독립문역에서 하차한 피에로는

5번 출구로 올라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바로 보이는데

이곳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공원을 향해 갑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으로

걸어가면서 붉은 벽돌 건물을

사진에 담습니다.

 

서대문 독립공원 안내도와

안산 자락길 안내도도 담아봅니다.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니

붉은 벽돌 형무소 담을 따라서

안산 자락길이 쭉 이어집니다.

 

담 중간으로는

죄수를 감시할 목적으로

망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니

도서관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는데

이진아 기념도서관이네요.

 

이곳은 미국 유학 중

뜻밖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진아 양의 가족이

이진아 양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사재를 기증해 설립한

기념 도서관이랍니다.

 

다시 계단을 따라서 내려온

피에로는 순국선열추념탑에 섰습니다.

 

이곳은 애국지사들과 항일투사들이

가장 많이 옥고를 치른

조국 수난의 현장이었던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하여

 

각 처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가 장렬이

순국하신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며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92년에 건립하였습니다.

 

순국선열추념탑을 내려오니

좌측으로는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3.1 운동

독립선언 기념탑입니다.

 

기념탑을 지나서

독립관에 들어섭니다.

 

순국선열 참배 헌화대입니다.

 

독립관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오니

송재 서재필 선생의 동상이 있습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선생은

개화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입니다.

선생은 189647

한국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하였고

윤치호, 이상재 등의 협력을 얻어

독립협회를 창립하였습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워싱턴에

구미 위원회를 설치하자

그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하였고

전 재산을 독립운동의 경비에

바치는 등 조국이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나 19511월에

미국에서 서거하셨습니다.

 

독립문입니다.

공원 주변으로는 많은 시민들이

한가로이 여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피에로는 독립문역으로 향합니다.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변을

돌아보며 당면한 일본과의 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힘을 가져야지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피에로는

돌아오는 길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많은 애국지사와

항일 투사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민이 돼야겠다는 생각에

꼭 쥐어진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들과 함께

항일 대한독립의 얼이 서려있는 이곳

서대문 독립공원에 방문하셔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참 역사관을 심어주심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