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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1~4호선별 가볼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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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지하철의 역사 알아보기 피에로는 오늘 서울 지하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볼 거예요. 지하철로 나들이하려면 그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자 그럼 이제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모두 9개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하철 1~8호선 및 9호선 2단계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고, 9호선 1단계는 서울시 메트로 9호선과 서울 99호선 운영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1974년 8월 15일에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였고요. 2014년 8월 15일이 개통 40주년이었으니 2019년 현재 45주년이 되겠네요. 아마도 제 기억에 지하철 1호선 개통식 날이었던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 지하철은 오늘날 서울특별시의 ..
대한제국의 숨결이 살아있는 덕수궁을 찾아서 피에로는 오늘 조선 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의 숨결이 살아있는 덕수궁에 다녀왔습니다. 피에로가 덕수궁에 방문한 날은 마침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어서 즐거운 무료관람이 가능한 날이었습니다. 다만 세종로에서는 집회가 있었는지 귀가 터져나갈 듯한 스피커 음 때문에 피에로의 신경은 잔뜩 곤두서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잔뜩 짙푸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장대비를 쏟아낼 듯 으르렁거렸고 숨 쉬기 답답할 정도로 굽굽한 대기는 여기가 동남아인지를 의심스럽게 할 만큼 걷기에 힘들 정도인 날씨였기에 더욱 신경이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만 피에로는 굳굳하게 덕수궁으로 향했습니다. 덕수궁에 가기 위해 피에로는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습니다. 시청역은 서울 지하철1호선과 2호선이 환승되는 역으로서 ..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람기 어제 내린 비의 영향으로 오늘은 푸르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 떠있고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날이나 태양의 열기는 한낮의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도 이미 한낮에는 오존 주위보를 예보하는 방송을 내보낸 후입니다. 피에로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서 오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광화문에 가게 되면 경복궁을 가거나 세종문화회관 아니면 세종대왕, 충무공의 동상이 있는 광장만을 구경하고 오곤 했었는데 오늘은 목적지에 가기를 작정하고 나왔고 그 목적을 이뤘답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가기 위해 피에로는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합니다. 광화문역에서 내린 피에로는 2번 출구로 올라옵니다. 미국 대사관 건물을 지나자 바로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현관을 들어오니 1층 특별전시관에서는 대한독립에 관한 자..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기 오늘은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연구, 전시, 교육, 보존하는 문화공간입니다.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관 3곳과 국내의 다양한 민속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는 2개의 기획전시실 및 기증전시실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야외에는 전통마을의 모습부터 근대까지 시기별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도 있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 가기 위해서 피에로는 지하철 3호선을 탔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린 뒤 5번 출구 방향으로 향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의 동쪽 삼청로에 자리하고 있기에 역에서 좀 멀긴 합니다. 5번 출구로 올라온 뒤 경복궁 방향으로 가..
조선 최고의 궁궐, 경복궁 견학기 피에로는 6월의 흐린 어느 날에 조선시대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을 보고 왔습니다. 오전까지 비가 내려서 땅도 젖어 있었고 바람도 많은 편이었으나 무더운 날 보다는 훨씬 다니기 좋을 것 같아서 오전부터 서둘러서 다녀왔답니다.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으뜸 궁궐로서 지금은 북악산이라 불리는 백악산을 등지고 터를 잡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정치와 경제의 중심인 육조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경복이란 이름에는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합니다. 선조 25년(1592)에는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전소되어서 270여 년간 복구되지 못하다가 고종 4년(1867)에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되었습니다. 당시 경복궁에는 왕과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외전과 궐내각사들, 왕과 왕비 및 궁인들..
서울 풍물시장 장터구경 피에로는 오늘 서울 동대문구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 풍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이보다 더 유명한 전통시장이 있을까요? 피에로가 어렸을 때는 중고물품 판매시장을 벼룩시장이라고 불렀답니다. 서울 풍물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면 과거 황학동에 자리하고 있던 벼룩시장이 옮겨온 시장입니다. 여기서 참고로 황학동 시장의 유래에 대해서 좀 살펴보자면 황학동 시장은 한국전쟁 이후에 오갈 곳이 없었던 피란민들이 청계천 주변으로 몰려들어서 급속도로 판자촌이 형성되고 이들이 생계를 위해서 노점과 고물상을 시작한 것이 황학동 시장의 처음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황학동에 자리했던 시장은 한국전쟁 이후에 사회의 재건과 도시화 과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쏟아져 나온 골동품을 수집해서 판매하며 그 규모를 늘리고 번영을 누렸습니다..
청계천박물관, 추억소환의 저장고 문을 열다. 피에로는 오늘 청계천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청계천하면 떠오르는 게 예전에는 3.1고가도로와 3.1아파트, 황학동 도깨비시장. 그리고 세운상가를 주변으로 한 전자제품과 공구거리였다면 지금은 복개도로인 청계천로의 철거 후 깨끗한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며 주변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길이 되어주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피에로의 부모님 세대는 청계천에 대한 또 다른 추억이 서려 있겠지요. 자 그럼 우리 부모님 세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청계천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한번 알아보죠. 오전 일찍 청계천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피에로는 좀 난감했습니다.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2호선 지선 용두역 혹은 5호선 마장역인데 두 곳 모두 박물관에서 도보로 약 10분이상의 거리에 있기 ..
국립 고궁박물관 견학기 오늘 피에로는 조선의 국왕과 왕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국립 고궁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국립 고궁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전시실에서는 황제국을 선포하고 근대국가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조선의 모습을, 2층 전시실에는 조선왕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상징물과 기록물 그리고 조선 5대 궁궐의 역사와 왕실 가족들의 생활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하 전시실에는 조선 왕실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실과 궁중서화, 왕실의 의례를 살펴볼 수 있고 또한 조선의 수준 높은 과학 문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피에로는 국립 고궁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했습니다. 경복궁역 승강장입니다. 마치 박물관을 연상시킵니다.^^ 한층 올..